오디오 공부

[스크랩] DDD 녹음방식 이란 ?

MKK1004 2010. 5. 7. 19:55

CD음반을 유심히 보면 ADD, DDD 등의 영문 표기가 있다.

이는 녹음, 편집, 복 제(프레스)를 각각 어떤 방식으로 했는가를 의미한다.

ADD 녹음은 아날로그 방식으로, 편집과 복제는 각각 디지털 방식으로 한 음반 을 뜻한다. 반면에 DDD는 녹음, 편집, 복제를 모두 디지털 방식으로 한 음반을 의미한다. 에디슨이 축음기를 개발하면서 시작된 음반 및 영상 산업 분야도 디 지털에 의해서 소리 없이 변화하고 있는 셈이다.

디지털 방송의 국가 표준에 대한 논란이 번지면서 디지털 바람은 이제 음반을 넘어 방송 전체에 불어오고 있다. Sky Life를 통해서 디지털 방송이 이미 상업 적인 성공(?)을 거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논란이 끊이지 않는 것은 무슨 까닭 일까? 이는 디지털 방송이 송신 및 수신 방식에 따라 다양하게 나뉘기 때문이 다.

디지털 방송은 크게 송신 방식에 따라 위성 송신과 지상파 송신으로, 수신 형 태에 따라 고정 수신과 이동 수신으로 나뉜다.

말 그대로 위성 송신은 인공위성에서, 지상파 송신은 지상에 설치된 중계 탑에 서 디지털 방송 신호를 송출한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위성 송신은 비용이 비싼 대신에 전국에서 수신이 가능하다. 반면에 지상파 송신은 난시청 지역이 발생 할 우려가 있으며 상대적으로 큰 안테나가 필요하다.

고정 수신의 경우 집이나 사무실에서 시청하므로 HD급 좋은 화질을 보장하기 위해서 넓은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고 전력 소모도 크다. 이에 비해 이동 수신 의 경우 핸드폰이나 PDA 등 작은 화면으로 수신하므로 화질은 SD급 정도로도 큰 불편이 없지만 적은 전력 소모가 관건이다. 다만 차량 수신의 경우를 놓고 고정 수신처럼 고화질을 추구할 것인지 이동 수신처럼 저전력 소모를 추구할 것인지가 논란으로 남아있다.

Sky Life는 위성 송신·고정 수신의 대표적인 경우에 해당한다. 지난 4월에 발 사된 한별 위성에 의해서 올해 하반기에 시작할 예정인 서비스는 위성 송신· 이동 수신에 해당한다.

미국식(ATSC: Adva nced Television Systems Committee)이냐 유럽식(DVBT: Dig ital Video Broadcasting Terrestrial)정부, 방송사 및 관련 업계에 많은 논란 을 불러일으켰다가 미국식으로 결정이 났다. 이는 지상파 송신·고정 수신의 경우다. 최근 정통부에서 유럽식(DVB-H: Digital Video Broadcasting-Handheld )의 도입을 시사해 업체로부터 반발을 산 것이 지상파 송신·이동 수신의 경우 다. 기술적으로 위성DMB는 일본 도시바의 규격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이미 상용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한편 지상파DMB의 경우 유럽의 DAB 규격을 발전시 켜 만들어졌으며 아직 개발단계에 있다.

그렇다면, DMB와 June, Fimm 등 현재 핸드폰을 통해서 서비스되는 방송은 무엇 이 다른가? 엄밀히 말하면 June이나 Fimm은 방송이 아니고 통신이다. 무선 전 화망을 통해서 목소리를 전송하듯이 디지털 멀티미디어 신호를 전송하는 것이 다. 따라서 시청 시간만큼 통신 요금이 부과돼 가격이 비쌀 수밖에 없다. 하지 만 방송의 경우 방송 신호의 송출이 수신자의 수신 여부와는 무관하게 이뤄지 므로 저가의 월정액 혹은 무료로 서비스가 가능할 것이다.

출처 : 클래식오두막
글쓴이 : orpheus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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