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우럭낚시

상황에 따른 우럭 낚시방법/대처요령

MKK1004 2012. 6. 4. 16:56

 

 

상황에 따른 우럭 낚시방법/대처요령

 

 

 

우럭낚시 출조에서 제일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물때와 기상(바람)이라 여겨집니다.
왜냐하면 조수표에는 같은 물때이지만 조수간만의 차가 심하게 나타나는 날도 있고

그렇지 않은 날도 있으며 물의 흐름의 방향과 바람의 방향이 같거나

선장님이 포인트에 바늘을 넣기에 애매한 조건의 바람이 불어온다든지 하는 요소들이

 그날의 조과에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기 때문입니다.
이 글에서는 선상에서 접할 수 있는 상황에 대처 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상적인 상황


선장의 입수신호에 맞춰 입수가 끝나면

출수 신호가 주어질때 까지 합사가 선체에서 수직으로 밑을 향하고 있으며

자주 바닥을 확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조사님들이 최근에 자주 하시는 질문중에 “왜? 침선 간다더니

밑걸림도 없고 뻘바닥이야???”란 질문을 자주 받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침선의 크기가 너무 작아 선상에서 낚시하는 일부 조사님들만

 밑걸림을 받을수 있다.
2. 과거와 달리 침선의 측면부에서부터 조금씩 접근하며

밑걸림을 최소화 하며 낚아내는 기교를 발휘하는 선장님들의 기술적인 면으로

 아무도 밑걸림을 받지 못할수 있다.
3. 침선이 위치한 포인트의 바닥은 대부분이 뻘바닥 임으로

 당연한 질문 일수도 있다.
4. 선장님의 의도와 달리 짝물(겉물의 흐름과 속물의 흐름이 다름)의 영향으로

포인트로 바늘이 진입하지 않았다.
이러한 이유등을 들수 있겠습니다.
정상적인 상황에서의 낚시에서는

고패질(바닥 확인)을 자주 할 필요가 없으며

SO 주변의 조사님이 입질을 받았다면

현 상태를 유지하며 입질이 와주기를 기다려야 합니다.


본론

A: 옆사람이 입질을 받아 훅킹시켜 올릴때 내가 하여야할 행동
대부분의 조사님들은 줄을 풀어 바닥을 확인하고

수심을 맞추는 행동을 합니다.

하지만 잘못된 행동입니다.

 옆 조사님이 입질을 받았다면 그대로 계시는 것이 중요 합니다.

이때 바닥을 확인하고 띠움의 정도를 맞추기 위한 행동을 잘못하면

 입질받을 찬스를 놓치거나 낚아 올리는 조사님과 줄이 엉켜

히트의 기회를 놓치게 됩니다.
이때 바닥을 확하고 띠울 높이를 맞출 분은

 입질을 받아 낚아 올리는 분의 2자리 옆에 있는 분입니다.
이는 배가 조류를 따라 흘러가며 바람과

기타 해저 지형등의 이유로 수심이 틀려질수 있기 때문입니다.


B: 쌍걸이를 하는 요령
쌍걸이를 하고 못하고의 관건은 챔질을 하느냐 않는냐입니다.
물론 입질이 뜸한 곳에서는 기대하기 힘들겠습니다.

 하지만 입질이 폭발적인 상황에서 쌍걸이를 못했다는 것은

분명 조사님들의 급한 성격에서 오는 빠르고 센 챔질이 그 원인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쌍걸이를 위해 주어진 시간은 불과 수 초입니다.
물의 흐름이 없다해도 4~5초 이상 머물게 되면

주위 분들과 상호 줄엉김을 일으킴으로

 머무는 시간은 필히 지켜 주셔야 합니다.
입질이 오고 훅킹여부가 확인되면 4~5초간 머물며

쿡쿡쿡하는 큰 입질이 오면 릴링을 시작하며

이때 재확인을 위한 센 챔질은 삼가 하여야 합니다.
또 다른 방법은 입질이 오며 낚시대 끝이

 초당 10cm가량 들릴 정도로 매우 느린 속도로 낚시대를들어 올리며

유도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또한 그 시간대가 4~5초 이내에 이루어져야 하며

1~2m범위를 넘어서면 한 마리에도 만족을 하고 릴링을 하여야 합니다.


C: 낚시줄(합사)이 내가 서있는 앞쪽 또는 뒤쪽으로 뻗어 나간다.
이러한 상황은 기타영향요소(발마과 짝물등)의 영향으로 일어나는 현상으로

 이러한 상황에 봉착하면 줄을 풀어 바닥을 확인하고

추를 약간 들고 유속이 빠를때는 5초에 한번 유속이 빠르지 않을때는

 10초에 한번정도로 반복하며 포인트를 공량하여야

입질을 받을 수심층 유지가 이루어 집니다.
가로지기 일때 입질을 받지 못하는 분들의 대부분이

이러한 상황에 대처를 하지 못하고

처음 맞춘 수심을 그대로 유지하는 데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또한 줄이 나의 앞쪽으로 뻗어 있을때는

입질을 받아 낚아 올리는 도중 떨어졌다하여도

재입수를 시키면 뒷분과 줄엉김을 야기시키게 되며

동 상황에서 중간에 입수도 금기해야할 부분입니다.


D: 낚시줄이 내가 서 있는 좌측과 우측으로 뻗어 나간다.
이러한 상황은 대부분이 바람의 영향으로

 선장님이 선체의 각도를 잡기위해 전후진 하는 과정에서 일어나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배가 전진을 하거나 후진을 할때는

절대 줄을 풀어 주어서는 않되며

현재의 상태를 유지하면 선장님이 선체의 각도를 잡고

 원상태로 되돌리게 됩니다.
예) 전진으로 붕~~~!!! / 후진으로 붕~~~!!! 하고난 후

 바닥을 확인하고 띠움의 높이를 맞추시면 됩니다.


E: 왜 바닥에서 30cm~50cm를 띠우라고 하는가???
과거와 달리

최근에 조사님들께 손맛을 안겨주는 침선포인트의 크기와

높이가 작아지고 낮아진데 그 이유가 있슴니다.
침선의 높이가 1m정도인데 과거와 같이 1m를 들고 포인트를 공략한다면

추의 목줄까지 계산한다면 1m30cm에서 1m50cm를 들고 공략하게 되는 상황이 되며

위에 바늘은 그보다 1m위에 위치하게 됨으로

 당연 하나의 바늘은 무용지물인 격이지요.
특히 3단채비의 경우는 2개의 바늘이 그러한 경우가 될 것이구요.
또 하나 큰 침선이라 할지라도

우럭이 먹이활동을 하고 있는 수심층을 확인하여야 하는데

 과거와 같이 침선의 높이만큼 들고 공략을 한다면

입질도가 좋은 포인트를 제외한 나머지 포인트에서는 입질을 받기 만무함으로

바닥에서부터 입질여부를 확인하며

공략하는 것이 옳은 공략법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F: 우럭을 낚아올리는데 자꾸 떨어진다.
이러한 경우는 훅킹이 정확이 이루어지지 않았는데

강한 릴링을 하였거나 센 챔질로 훅킹된 부분이 찢어저

바늘이 살짝 걸렸는데 지깅에서의 릴링을 하였을때 자주 발생 합니다.
우럭을 낚아 올렸는데 입의 가장자리 약한 부위에 훅킹이 되었다면

 다음부터는 챔질을 부드럽게하며 챔질과함께

연속동작으로 릴링이 이어져야하며

전동릴이 멈추고난후 핸들링또한 연속으로 이루어져

선상에 올리기까지 한번도 중도에 멈추는 일이 없어야 하겠슴니다.
대부분의 조사님들이 챔질을 하고

낚시대를 다시 내리는 과정,

지깅식으로 릴링을하다가 내리는 과정,

전동릴이 멈추고 핸들링으로 전환하는 과정,

수면까지 올려놓고

들어올리기 위해 머무는 과정에서 떨구는 것을 볼수 있는데

참고 하셔야 합니다.